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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멤버 강탈 그 진위는?

당알뉴 2024. 7. 24. 07:00
 

뉴진스 멤버 강탈 논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입장과 법적 대응

최근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쏘스뮤직으로부터 뉴진스 멤버들을 강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강력히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뉴진스 멤버 강탈 논란에 대한 전말과 어도어 측의 입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뉴진스 멤버 강탈 의혹 제기

2024년 7월 23일, 디스패치는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 최초 걸그룹 프로젝트인 'N팀'의 데뷔를 지연시키고 쏘스뮤직의 연습생들을 어도어로 이적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디스패치는 민 대표가 자신의 권한을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여지자 최종 자료를 전달하지 않고 미팅을 미루는 방식으로 8개월 여의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N팀의 데뷔가 지연되었고, 결과적으로 민 대표는 쏘스뮤직 연습생이었던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적시켰다는 주장입니다.

어도어 측의 강력한 반박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보도 내용이 추측에 기반한 허위 사실이라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어도어는 "보도 내용에 나온 내부 회의록, 업무분장, 개인적인 카카오톡 내용 등은 하이브와 쏘스뮤직의 취재 협조와 허위 내용의 전달 없이는 다루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내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 측은 특히 "이미 계약이 종료된 연습생 및 현재 소속을 옮긴 아티스트 개인 정보를 허락 없이 공공에 노출하고, 의료 내역을 포함한 관련 자료 및 데모 등 비밀 유지를 침해하는 여러 데이터를 유출한 것은 계약 위반이자 중대한 범죄"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뉴진스 멤버 강탈 의혹에 대한 증거 제시

어도어는 디스패치 기사 내용이 전부 허위라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는 2021년 이메일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이메일에 따르면, 2020년 3월 빅히트 마케팅팀에서 '21년팀' 런칭 전략을 제안했으나, 민희진 대표는 내용의 방향성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자체적으로 런칭 전략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민 대표는 2020년 5월 런칭 전략을 발표했으며, 방시혁 의장은 민 대표의 PT안이 훌륭하지만 쏘스뮤직의 인프라로는 실현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민 대표의 레이블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이후 2020년 8월 쏘스뮤직에서 민 대표의 런칭 전략을 상당 부분 카피한 선행 기획안을 재제안했으나, 민 대표는 이를 컴플레인하고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어도어는 이러한 이메일 내용을 증거로 제시하며 디스패치의 보도가 허위임을 입증하려고 했습니다.

불법 자료 유출과 법적 대응

어도어는 하이브와 쏘스뮤직이 불법으로 취득한 개인간의 메신저 대화를 제3자가 무단으로 유출하여 자신들의 의도대로 거짓 편집하는 등, 자회사 대표를 비방하는 보도 내용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도어는 이러한 행위가 매우 비도덕적이며 불법이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또한 어도어는 "노트북을 구성원 동의를 받지 않고 포렌식한 것도 중범죄이지만, 회사의 서버에 개인 대화 내용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은 더 큰 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개인적인 대화들을 상시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자신의 서버에 저장하여 오다가 유출한 것은 통신비밀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중대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결론

뉴진스 멤버 강탈 논란은 현재 진행 중인 사건으로, 어도어와 하이브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디스패치의 보도가 허위임을 주장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하이브 측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주목됩니다. 뉴진스 멤버 강탈 의혹과 관련된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로 인해 K-POP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의혹 제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법적 대응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어도어 측의 입장과 디스패치의 보도 내용, 그리고 하이브 측의 대응을 지켜보며 뉴진스 멤버 강탈 논란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